작성일 : 09-02-17 09:47
화왕산 참사 사망자 1명 늘어…나머지도 ''위독''
 글쓴이 : 푸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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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참사가 일어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중화상을 입은 피해자가 추가로 사망하고, 나머지 환자들도 고통 속에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화왕산 참사로 인해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강기석(62·함안) 씨가 17일 새벽 0시쯤 숨졌다. 

(중략)

 대구푸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모(62) 씨도 얼굴과 엉덩이 등 전신 21%의 화상을 입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푸른병원에서 입원 중인 김모(49) 씨도 "처음 2-3일간은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너무 힘들었다"며 "배바위 근처에 있었는데 화재가 워낙 거세서 잘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기억을 회상했다.


- 2009. 02. 17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