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1-01 16:15
[의료특집] 푸른병원, 초중증화상환자 생존율 높이는 전문병원
 글쓴이 : 푸른병원
조회 : 1,935  

음압격리실·고압산소치료 등
대학병원 버금가는 장비 구축
전문의 5인 24시간 응급진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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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병원은 2011년 전문병원제도 도입 이후 4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대구경북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이다. 또 최근 3년간 치료한 화상환자는 연인원 5만여 명에 이른다. 대구경북권 내에서 화상환자가 생기면 푸른병원부터 찾게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 있다.

푸른병원은 중증 및 초중증화상환자를 살리기 위해 중환자실 내 음압격리실, 에크모, 인공호흡기, 고투과성인공신장기, 고압산소치료체임버, 심폐용 혈액펌프 등 화상치료에 있어서는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장비와 시설을 구축, 화상전문병원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이런 덕분에 초중증화상환자의 생존율도 높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화상환자 치료의 핵심은 빠른 초기 응급치료부터 합병증에 대한 전문의 협진,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재활치료까지 화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한 통합치료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20년 이상 화상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김상규 병원장을 비롯한 화상외과 전문의 5인은 24시간 응급진료 중이다. 또 내과 전문의 2인, 정형외과 전문의 1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2인(소아·성인) 등이 협진을 통해 치료부터 피부재활까지 토털케어시스템을 구축, '화상상처의 완전한 치유'라는 슬로건을 이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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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초에는 △화상치료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 △척추·관절·당뇨발센터 △피부재활센터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푸른병원이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한 것은 2019년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 산소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화상환자의 통증경감 및 흉터 최소화, 치료기간 단축 등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초기 1인용 체임버로 운영을 했다. 여러 명의 의료진과 동반 입실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위해서는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체임버가 필요하지만, 고가 장비임에도 수가는 낮아 대형병원에서도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지만, 김상규 병원장은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보다 빠른 치유를 위해 도입을 결정, 푸른병원은 다인용 체임버와 1인용 체임버를 모두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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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영남일보 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