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시하는 기준대로 치료하면 대부분의 화상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현장의 쓴소리가 나왔다.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Korea Healthcare Congress 전문병원 세션에서 대구에서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을 운영하는 김상규 원장은 정부가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원장은 "정부는 정해진 급여대로 치료해 화상환자가 회복하는 줄 알고 있지만 현실을 너무 모르는 소리"라며 "알부민이나 글로블린 등을 검사 수치 나오고 투여하면 환자 상태를 보장할 수 없다. 급여 기준대로 치료하면 50%가 넘는 환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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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24일 메디칼옵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