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대구시 남구 대명2동 푸른병원이 지역의 소외된 아동을 위한 행복지킴이로 지난 연말을 장식했다.
푸른병원(김상규·박준모·장영호 원장)은 지난해 12월23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프린스호텔에서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혜천원과 유리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송년회를 마련하고 아이들과 함께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뷔페를 즐기면서 병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와 색소폰·변검술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까지 받는 등 푸른병원 관계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송년회를 함께한 협력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즉석에서 혜천원과 유리어린이집 어린이를 위한 모금을 통해 200만원을 후원,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푸른병원관계자는 "연신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지역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