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3-16 17:24
[파이낸셜 뉴스] 김상규 푸른병원 대표원장, 아동보육시설 골프단 창단 '화제'
 글쓴이 : 푸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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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 원장이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추진 중인 골프인재 육성사업을 넘어 골프단까지 창단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상규 푸른병원 대표원장.

푸른병원은 지난 2006년 대구경북 최초의 화상진료병원으로 성장하며 화상예방교육, 푸른병원 농구대회,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골프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부터 지역사회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새볕원의 보호아동에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협력자인 이경열 프로(지도자)와 함께 새볕원 보호아동 중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인 2명의 아동으로 '새볕 골프단'을 창단, 현재 중학생 3명의 아동이 선수로 활약 중이다.

올해 선수로 등록해 4월 개최 예정인 대구골프협회장배 대회에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아동(입소 당시 4세)은 급성백혈병으로 오랜 병마를 이겨내고 골프선수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연습장 이용비, 골프용품 구입, 필드 라운딩 비용 및 2020년부터 연 2회 제주도 전지훈련을 기획하고 김 원장이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아동들과 친숙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골프연습장 인솔을 위해 새볕원에 승용차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인 시설보호아동에게도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주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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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파이낸셜뉴스 김장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