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6호 신옥*환자 보호자입니다.
어머니의 입원소식을 듣고 주말에 찾아가서 뵙고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왔는데...
화상부위가 꽤나 넓고 깊어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몇 해전 엉덩이 고관절 수술로 인해 걷는게 많이 불편하시고 힘들어 하셨고, 재작년에는 담당쪽에 문제로 입원해서 치료하시면서 병원 생활을 하셨던 터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늘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고생하시고 계신데....

앞으로 이어질 수술과...치료기간도 많이 걸릴거라는데 함께 있어드리지도 못하는 자식된 입장에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나마 글을 올립니다.

지금 어머님께선 이렇게 되신 상황에 너무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빨리 지금 상태를 받아들이시고 기쁜맘으로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의료진 모든분들 함께 해주셔서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안녕하십니까.
푸른병원 행정부장입니다.
보호자 분의 걱정과 염려에 깊은 효성을 느끼며 새삼 고개가 숙여집니다.
주치의선생님, 간호사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자식된 마음으로 가족같이 심리적 안정 및 최선의 치료를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주치의 선생님이나 병동 간호사에게 여쭤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