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쯤에 손에 니스가 묻어 그걸 닦으려고 신나를 손에 부었습니다.(엄마가 그걸로 닦으면 된다고 하셔서..)

처음 사용해 보아서 엄지 검지를 비벼가면서 닦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니 좀 쓸린듯이 좀 아팠습니다. 그리곤 아무 생각지도 못하고 욕실 청소를 하다가

곰팡이 제거제가 손에 묻었습니다. 락스냄새처럼 났는데요...

그리곤 손 전체가 화끈거리고 쓰라리기 시작했습니다. 약국에서 화학적 화상이라며 항생제가 있는

박트로반 연고를 바르라고 했습니다.

며칠 지나자 좀 괜찮아졌는데 강아지를 만져서 그런지 다시 심하게 쓰라려서 피부과를 갔더니

염증이 생겼다며 먹는약하고 디푸코 라는 연고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연고를 바르고 나면 엄지와 검지가 살이 하얗게 일어나며 흉터가 더 잘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낫는줄로만 알고 계속 발랐는데 더 심해지더니 피부가 더 넓게 벗겨졌습니다.

그래서 연고를 안바릅니다. 다시 병원에 갔더니 괜찮다고만 하는 겁니다.

제 손은 더 아파졌는데요...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은 벗겨지진 않았지만 아직도 쓰라립니다.

새살이 돋을 생각도 안하고... 그냥 박트로반만 바르면 치료가 될까요?